[게임리뷰] 포션 퍼밋 Potion Permit (Demo)
장르 : 어드벤처, 생활 시뮬레이션, 캐주얼, RPG
개발 : MassHive Media
출시 : 2022
오늘 리뷰할 게임은 "포션 퍼밋 Potion Permit"입니다. Next Fest동안 플레이해보았는데 끝난 현재도 데모판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타듀밸리의 느낌이 나는 도트 생활 어드벤처 RPG 게임입니다.
한글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플레이와 설정 버튼이 있습니다. 딱 들어가면 키보드가 아니라 컨트롤러로 인식하고 있는데 키보드 아무거나 누르면 키보드 세팅으로 바뀝니다. 움직이는 건 wasd, 확인은 k로 평소 쓰는 버튼들은 아니라 저는 적응이 좀 필요했습니다. 설정에 가서 바꿔보려 했는데 안 바뀌더군요. 다른 키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게임 슬롯이 보이고 선택하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만들고 끝내기를 누르면 게임이 시작되며 스토리 영상이 나옵니다.
스토리는 약사인 주인공이 한 마을에 가면서 생기는 내용입니다. 주민들은 수도에서 새로 온 약사를 반기지 않습니다. 이유는 스토리가 진행되며 밝혀집니다. 미션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신임을 얻어 환영받는 약사가 되는 게 스토리의 주 내용인 것 같습니다. 메이어 부부가 주인공을 부른 이유는 그들의 딸이 아파서 치료를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 재료를 얻고 물약을 만들고 이것저것 하면서 정착하면 됩니다.
주인공이 머무는 집입니다. 다 무너져 가는 곳으로 내부도 멀쩡하지는 않습니다. 꾸미는 것도 하나의 컨텐츠로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멋있는 집이 되겠죠?
오른쪽 사진과 같이 순간이동 깃발(?)을 활성화하면 지도에서 순간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할 줄 아는 건 뭐 없는 강아지도 함께 다닙니다. 귀엽기는 합니다만 진짜 뭐 하는 게 없습니다. 시간마다 밥도 챙겨줘야 하고 쓰다듬어 주기도 해야 합니다.
ESC를 누르면 임무/친목/물약/재료/식량/물고기/몬스터/튜토리얼/설정 창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채워가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마을 밖으로 나가 돌이나 바질, 재스민, 데이지 등의 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Q나 E로 낫, 도끼, 망치를 골라 종류에 맞게 써야 합니다. J키를 눌러 채집할 수 있는데 여러 번 눌러줘야 게이지가 닳으며 하나를 채집할 수 있습니다. 키를 꾸욱 누르고 있는다고 연속하여 동작하지 않기때문에 여러번 눌러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불편했습니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구름으로 뒤덮인 지역이 있어 이동할 수 없는데 데모에서만 할 수 있는 건가 했는데 스토리 좀 더 진행하니까 살짝 열리더라고요. 그 이후는 모르겠습니다.
선공하는 곰도 있습니다만 한 대 때리고는 도망가더라고요. 꿀을 주는 착한 친구입니다.
재료 중에 칸에 맞는 걸 맞춰서 넣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를 골고루 갖고 있으면 좋지만 아니라도 한 칸짜리를 많이 갖고 있으면 만들기 편하겠더군요.
메이어 부부의 딸입니다. 많이 아픈 딸 옆에서 주인공이 치료하는걸 못 미더워하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왜 아픈지 진단하기 위해 미니게임을 진행합니다. 일종의 리듬게임으로 박자에 맞춰 WASD를 누르면 됩니다.
스토리 진행 중 주인공은 대부분의 반응을 저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해결합니다.
미니 게임을 완료하면 왜 아픈지 알 수 있으며 필요한 물약이 어떤 것 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맞는 물약을 아픈 부위에 놓고 주면 치료됩니다.
말을 걸면 모두가 싫어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이렇게 싫어하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반응들입니다.
에너지를 다 쓰거나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으면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면 저장이 되며 다음 날로 넘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미션을 완료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호감도 작도할 수 있고 낚시도 할 수 있고 생각보다 할 것은 많습니다. 생각보다 길어 데모판이 어디까지 되는지 모르겠으나 5일 차까지 해보고 Next Fest가 끝나며 같이 끝나는 줄 알고 삭제를 해버렸습니다. 다시 하면 되긴 하지만 스타듀밸리도 엄청 재밌게 플레이하진 않았었기에 나중에나 다시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듀밸리를 좋아하고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의 리뷰는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