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스릴러
제작: 데이먼 토머스, 존 이스트, 해리 브래드비어
출연: 산드라 오, 조디 코머, 피오나 쇼, 킴 보드니아, 오웬 맥도넬, 션 딜레이니, 커비 하웰-밥티스트, 대런 보이드, 데이빗 헤이그, 올리비아 로스
이번에 리뷰할 드라마는 "킬링 이브Killing Eve"입니다. 현재 시즌2까지 나와있고요. 미국 기준으로 이번 달 12일에 시즌3가 방영됩니다! 이 소식을 듣고 시즌1부터 정주행 하며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미국 방영이 12일 시작이니 다 나오려면 몇 달 걸리겠지만 그래도 얼마 안 남아서 얼마나 기대되는지 모릅니다. 시즌1은 총 8 에피소드로 새 시즌이 나오기 전 다시 정주행 하기 딱 좋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지금 바로 보세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의 줄거리는 여성 암살자에 지대한 관심이 있고 범죄 심리를 공부하였지만 MI5에서 경호 요원 배치 등의 업무를 맡던 이브가 새롭게 등장한 암살자인 빌라넬을 쫓는 임무를 맡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빌라넬의 과거나 살인 이런 걸 보는 재미도 있지만 이브와 빌라넬의 케미가 극을 이끄는 주요 소재입니다.
시즌1은 이브와 빌라넬의 탐색전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는 초반부,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덫을 놓는 빌라넬과 찾아가는 이브, 서로 끌리는 걸 인정하게 되는 후반부까지!
이브의 남편인 니코나 직장동료 빌 등 개성 있는 조연들까지 극을 정말 재밌게 만들어줍니다. 연기 구멍은 하나도 없구요. 산드라 오는 이 작품으로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도 받았습니다.
극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잔인한 장면도 없고 코믹한 부분도 어느 정도 있구요.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둘의 케미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보러 가보세요~!! 남자 둘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많이 봤지만 여자 둘이 나와 엎치락뒤치락하는 건 거의 없는데 그런 점에서 더욱 눈에 띄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강력추천!
한번 보셨더라고 시즌3를 기다리며 다시 한번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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