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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리뷰] 백 4 블러드 Back 4 Blood

by 취미생활하는사람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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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좀비, 액션, 협동, FPS

출시: 2021년 10월 13일

개발: Turtle Rock Studios

 

오랜만입니다. 오늘 리뷰할 게임은 레프트 4 데드의 개발진이 새롭게 만든 게임 "Back 4 Blood"입니다.

실행 후 첫 화면

게임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마우스 좌클릭을 하면 첫 실행일 경우 튜토리얼에 관한 영상이 나옵니다. 필요하다면 나중에 다시 할 수 있으니 스킵하셔도 됩니다.

로딩 후 로비 화면

일종의 로비입니다. TAB을 누르면 볼 수 있는 메뉴를 NPC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도 되게끔 만들어두었습니다. 파티를 꾸리면 파티원이 호스트 로비에 모입니다. 파티를 꾸리는 동안 심심하지 말라고 만들어둔 것 같습니다.

캠프파이어

캠프파이어 옆 쪽의 문으로 나가면 연습장이 있습니다. 

연습장

총과 파츠를 골라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파티원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피가 다 닳으면 리스폰하므로 사람 모으는 동안 서로 싸우고 놀기 딱 좋습니다.

플레이 메뉴
캠페인

탭을 누르거나 npc에게 다가가 말을 걸면 플레이 메뉴가 뜹니다. 기본적으로 크로스플레이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은 우선순위를 눌러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퀵플레이는 이미 진행 중인 방에 들어가는 것이고, 캠페인을 누르면 게임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신병, 베테랑, 나이트메어 이렇게 세 개가 있으며, 난이도 별로 팀킬 대미지가 다르고 보급 점수 획득량이 다릅니다. 오픈 베타 기준으로 레포데를 해보신 분은 베테랑까지는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나이트메어는 팀원 간 합이 어느 정도 맞아야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발매 후 현재 매치메이킹이 어려운 관계로 아직 플레이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퀵플레이는 잘 잡히는 편인데 들어가면 금방 끝나는 경우가 많고, 캠페인 생성은 파티원이 저 혼자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성이 오래 걸리더군요. 액트 4까지 있고, 1을 끝내면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덱 메뉴

덱 메뉴입니다. 각 게임용 솔로덱과 캠페인 덱, 스웜 덱이 있습니다. 레포데 개발진이라 이전 게임과 다른 포인트를 주기 위하여 집어넣은 요소입니다. 

덱 관리

각 덱을 누르면 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새로 만들 수도 있고 이미 있던걸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나오는 보급로에서 카드를 해금하여 원하는 카드를 덱에 넣어 게임 내에서 골라 쓸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는 편이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보급로

게임을 클리어할 때마다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보급 접수를 받습니다. 보급로에서 카드를 해금하여 덱을 꾸립니다.

청소부

게임을 처음 하면 4개의 청소부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각 청소부는 능력이 다릅니다. 열려 있는 청소부를 누르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무기고

무기고에서는 무기를 꾸밀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 스킨이 해금되는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프로필

프로필을 누르면 보급로에서 해금하는 엠블럼이나 타이틀, 배너를 바꿀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대한 리뷰는 발매 후 아직 제대로 해보지 못하였기에 오픈 베타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레포데 1, 2를 모두 플레이했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신병, 베테랑 난이도를 액트 1까지 밀면서 느낀 점으로는 "재밌긴 한데 정가를 다 주고 살만한가?"였습니다. 가격은 차치하고 게임만 본다면 꽤 재밌습니다. 몰려오는 좀비와 특수 좀비들. 맵마다 다른 상황들. 레포데와는 비슷한데 조금은 다른 새로운 좀비 협동 FPS입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면 며칠은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베테랑까지는 모르는 사람과도 깰 수 있는 난이도인데, 나이트메어는 소통이 되지 않으면 힘들더군요. 

 

덱을 넣어 게임 난이도에 영향을 주며, 랜덤으로 카드가 정해지기에 반복해 플레이해도 덜 지루하게끔 한 점은 좋았습니다만, 카드를 많이 해금할 수록 쓸만한 카드는 정해져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무기별로 필요한 카드가 다르고 캐릭터별로 다르기에 역할에 맞춰 여러 조합을 만들 수 있어 괜찮다고 봅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탄약이 상당히 많이 부족합니다. 팀원 간에 무기를 맞추지 않으면 모두가 필요한 탄약은 없고 필요 없는 탄약만 잔뜩 들고 있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티를 모아 플레이할 경우 덱과 마찬가지로 무기를 나누어 맞추는 걸 추천드립니다. 

 

좀비들은 레포데와 비슷합니다. 특수 좀비는 약간 특색이 부족한 느낌입니다만 아주 못 봐줄 정도는 아니구요. 

 

스팀에서 688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스팀에서 구매하면 도전과제를 깰 수 있고, 친구들을 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기능이 필요하지 않고 짧게 친구들과 즐기고 싶다면 지금 세일중인 PC용 Xbox Game Pass를 구독하시면 한 달간 천원으로 백 4 블러드를 비롯해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지금 Microsoft Store에서 다운이 제대로 되지않는 오류가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패스로 게임을 진행하실 경우 추후에 스팀에서 재구매를 한다 하여도 진행도가 저장되지 않습니다.

발매 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제대로 된 리뷰가 아니라 조만간 플레이를 해보고 추가하거나 수정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누군가에게는 7만원에 가까운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으나, 약간 아쉽다 느낄 수 있으니 게임패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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